본문불립종  
 
 


본문불립종소개 > 본문불립종 법맥


부처님의 일생

부처님(불타·석가모니)께서는 기원전 620년 인도의 카빌라국에서 왕자로서 태어나셨습니다. 부왕은싯다르타 태자(悉多太子·석존의 애명)를 훌륭한 왕으로 키우기 위하여 최고의 교육을 가르쳤고,또 명상을 좋아하는 태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인생의 쾌락을 만끽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총명한 태자는 사람은 결국 생(生)·노(老)·병(病)·사(死)를 피할 수가 없고, 이 세상의 행복은 일시적인 것이고, 참된 행복은 아니다라고 깊이 생각하기에 이르러 멸하지 않는 영원한 행복을 구하기 위하여 말리는 왕과 부인을 뿌리치고 출가하여,긴 고행의 길로 들어가셨던 것입니다.

영원한 행복을 구하여 모든 중생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6년간에 걸친 고행 끝에 몸이 쇠약해질대로 쇠약해진 태자는 고행(苦行)의 불필요성을 깨닫고 농가(農家)의 소녀가 공양(供養)한 우유를 마시고 원기를 되찾고 보리수 밑에서 단좌(端坐)하고 명상에 들어가신 후, 6年만에 드디어 우주의 진리를 발견하고 깨우친 사람, 즉 불타가 되셨던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

중국의 천태대사는 부처님의 50년간의 설법을 다섯개의 시기 (時期) 로 나누시어 화엄(華嚴) · 아함(阿含) · 방등(方等) · 반야(般若) · 법화열반(法華涅槃)의 시기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그 시기에 설하신 대표적인 경으로 이름을 붙이셨습니다.
화엄시(華嚴時)란 진리를 터득하신 후 깨우침을 그 자리에서 21일간 설하신 것으로 그때의 가르침이 화엄경(華嚴經)이라는 가르침으로 남아있습니다만, 부처님의 깨달음을 그대로 설하셨기에 들은 사람들은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부처님은 자리를 녹야원(鹿野苑)으로 옮기셔서 아함경(阿含經)을 설하셨습니다. 알기 쉬운 소승(小乘·자신의 수행을 중심으로 하는 가르침)을 설하셨습니다. 이 기간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보통 12년간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함경이란 이때를 대표하는 경이지만 소승경은 아함경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중생들이 소승의 가르침을 듣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조금은 이해가 되었기에 부처님은 좀 수준이 높은 방등(方等)의 가르침을 설하셨습니다. 방등이란 대승(大乘·많은 사람을 구하는 가르침)이란 뜻으로 16년간에 걸쳐 아미타경(阿彌陀經)·승만경(勝曼經)·대일경(大日經)등이 이 때에 설하여 졌습니다. 방등의 법문이 끝난 후 반야(般若)시 라고 하여 반야경을 중심으로 하는 가르침을 14년간에 걸쳐 설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8년간 법화경을 설하시고 모습을 감추실 때 열반경을 설하셨기에 이 때를 법화열반(法華涅槃)시기라고 합니다. 이상을 부처님의 일대 50년간의 설법이라고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법화경에서 모든 중생의 불성의 문을 여는 열쇠로서 나무묘호렌게교(南無妙法蓮華經 - 이후 한자표기)를 남겨 주셨던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오신 목적은 모든 중생은 부처가 될수 있는 소질. 즉 불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불성을 여는 열쇠를 주시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법화경에서 다음과 같이 설하고 계십니다.
"세존(世尊·부처님의 이명)은 중생의 불지견(佛知見·불성)을 열기 위하여 세상에 출현하셨도다"(법화경 방편품의 현대어역) 모든 가르침을 끝내신 후 부처님께서는 이승에서의 약속에 따라 본래의 영원불멸의 본불(本佛)의 모습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입적후의 불교

부처님께서 입적하신 후 불교는 국경을 넘어서 각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쉬운 초보의 가르침인 소승불교(小乘佛敎)는 스리랑카나 인도차이나 반도의 각국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으로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티베트로 전해져 그 나라의 토속 신앙과 결부되어 라마교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것을 남방불교(南方佛敎)라고 합니다.
그러나 불교의 주류(主流)는 중국으로 들어가 중국과 우리나라 그리고 일본으로 전해졌습니다.이것을 북방 (北方) 불교 라고 하며 대승(大乘)의 가르침이 주였습니다. 불교가 중국에서 발전한 이유는 인도가 외국의 침략에 의해 불교가 쇠퇴해짐에 따라 나집삼장(蘿什三藏)등의 불교승이 중국으로 건너가 번역을 하거나, 서유기의 주인공인 현장법사(玄藏法師)같은 분들이 실크로드를 지나 인도에 가서 경을 가지고 와서 한자로 번역을 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인도로 경을 구하러 간 승려들은 수많이 있었습니다만, 가다가 도중에 쓰러진 사람 인도까지는 갔지만 못 돌아온 승려들도 많이 있었기에 돌아온 사람마다 자기의 경전(가르침)이 부처님의 가르침의 전부라고 믿고 종파를 세운 관계로 중국 불교의 전성기인 수·당 시대에는 여러 종파가 난립하여 어느것이 부처님의 본심을 설하신 경인지 분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때 천태대사 (天台大師·538∼596) 라는 분이 나오셔서 당시의 모든 경전을 공부하신 결과 법화경에서 부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고 계신대로 법화경 속에 부처님의 본심이 있다고 판단하시고 법화경을 중심으로 하는 종파를 세우셨습니다. 이것을 천태종 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 2년의 서기 372년 입니다. 법화경을 우리나라에 전하신분은 백제시대의 현광법사(玄光法師)이며 체관법사(諦觀法師)라는 분은 고려시대의 스님이셨지만 중국의 천태종을 부흥시킨 분이셨으며 그분이 저술하신 천태사교의(天台四敎義)라는 교학서는 지금도 천태종의 중요한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땅에 천태종을 세우신 분은 대각국사 의천 (義天大師·1055∼1101)이셨습니다. 그 후 고려의 멸망과 함께 천태종은 이땅에서 이름조차 없어지게 됩니다만, 일본의 천태종은 전교대사(傳敎大師·767∼822)라는 분이 쿄토(京都)의 히에이산(比叡山)에다 사찰 엔랴꾸(延曆)를 세운대서 시작 됩니다. 그 이후 연력사는 당시의 불교의 종합대학과 같은 역할을 해 왔고 수많은 명승을 배출해 왔습니다.

Copyright ⓒ 2003 www.bullipjong.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