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불립종의 역사
일본의 일련(日蓮) 대사께서 법화경의 가르침에 따라
처음으로 법화경의 제목을 부르시며 입교 개종(立敎開宗)하신 데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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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2년,
일련 대사께서 61세로 입멸하신 후 종단은 여섯 분의 직제자에 의해 계승되었으나, 각지로 흩어져 포교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분파가 생겨났습니다. 본문불립종은 이 여섯 직제자 중 한 분인 일랑상인(日朗上人)의 법맥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일련 대사 입멸 후 약 100년이 지나, 제자들 사이에서 법화경의 ‘본문’과 ‘적문’에 대한 해석이 혼란스러워졌을 때, 일륭성인(日隆聖人, 1385~1464)께서 대사의 참된 가르침을 바로 세우셨고, 이 시기에는 '본문법화종(本門法華宗)'이라 불렸습니다.
그 후 시대가 흐르며, 종교가 정치에 이용되고 법화종조차도 중생 구제를 소홀히 하며 제사 중심의 형식적 종교로 전락하던 시기에, 일본의 근대 개화기(문명개화기) 속에서 재가불교를 중심으로 법화종에서 독립한 분이 일선성인(日扇聖人, 1871~189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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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년,
1월 12일, 일련 대사의 가르침대로 신앙하기 위해 신자 가정을 도량으로 삼아 시작된 불립종은 이후 150여 년간 일본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널리 전파되었습니다. 한국에는 1910년에 처음으로 본문불립종의 가르침이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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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부산에 본문불립종 사원이 건립되었고, 1920년에는 서울에 학송사(鶴松寺)가 세워졌습니다. 해방 이후인 1945년에는 학송사만이 남아 있었으나, 6.25 전쟁으로 인해 소실되었습니다. 당시 학송사의 신자였던 강을선(후일 학송사 주지) 씨가 본존님을 모시고 피난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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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서울 청량리 홍릉에 가건물을 세워 다시 신행 활동을 재개하였고, 강을선 씨는 1963년 본산에서 득도하여 본문불립종의 승려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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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사단법인 ‘한국불교 본문불립회’를 창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