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新年)의 인사 말씀
종문인(宗門人)의 여러분, 삼가 새해를 축하 합니다.
요즘의 세계정세는 이라크 전후처리의 혼란, 이스라엘과 파레스치나 분쟁, 북한의 핵개발문제등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 해 전 세계를 불안 해 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에도 금융불안, 경제불황 고용문제와 치안의 악화에 따른 흉악사건등 내우외환(內憂外患)이 번걸아 발생하여 말법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불립종은 불립개도 일선성인에 의해 1857년 1월 12일 개강(開講)되어 돌아오는 2006년에는 햇수로 150년이라는 기념되는 해를 맞이합니다.
개강은 말법시기상응(末法時機相應)의 묘법오자(妙法五字)를 가지고일체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대자대비의 봉공입니다. 이때를 맞이하며 종문인은 한번 더 개강의 본뜻을 재확인하여 한층 더 홍통에 정진합시다.
종문에서는 작년부터 “강회에서 넓혀가는”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거종적인 강회의 개량을 기하고 있습니다.
“강회에서 넓혀가는”이란 홍통의 원점은 강회에 있으며 강회가 신심증진 신행연마 홍통의욕 고양의 도량이라는것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넓혀지는 강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교무들이 지금보다 더 법문의 연구에 노력하여 행학이도에 정진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또 신자도 강회참예에 더욱 노력하는것이 강회개량의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2006년의 개강150년을 목표로 전국의 사원이 강회의 개량을 착실진전시켜 그 결과 사원이 더욱 발전할것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교 가
신자가 되었어도 강회에 참예 안하면
신자아닌 사람과 다를 바 없도다
2 0 0 4년 원 단
본문불립종 제23세강유 日 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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